문화비소득공제란 무엇이며 공제대상과 적용가능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2024년 국내 문화비소득공제가 한층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가 그 대상에 포함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체육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되었다.
2018년부터 시작된 문화비소득공제는 처음에는 도서와 공연티켓의 구입비로 시작하여, 그 후로는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권, 신문 구독료, 그리고 영화 관람료까지 포괄하며 확대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에 따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이를 실천하는 데에는 경제적 부담이 따랐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료를 문화비 소득공제의 대상에 추가하는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제 근로자들은 헬스장과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 이용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일정 부분 소득공제로 환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비 소득공제란
근로자가 신용카드 등을 통해 문화활동(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티켓)에 지출한 비용을 추가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헬스장과 수영장 등의 이용자는 이번 기회에 소득공제 혜택을 챙겨보자.
소득공제의 대상
- 총급여가 7천만 원 이하인 근로자들 중, 신용카드 등을 통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5%를 넘는 경우에 해당한다.
- 공제율은 30%로 기존의 문화비 소득공제와 동일하며, 공제한도는 대중교통, 전통시장, 그리고 문화비를 합산하여 300만 원으로 정해져 있다.
소득공제 적용 가능여부
도서
- ISBN 978, 979로 시작하는 도서(중고책 포함) / ECN이 있는 전자책 적용가능
- 개인 간의 중고책 거래/ 교구 상품 및 잡지 / ISBN 880으로 시작하는 도서 적용 불가능
공연
- 공연 티켓 구입비(온라인의 경우 수수료 포함) / 온라인 실황 중계 공연 적용 가능
- 공연 녹화 중계 영상 / MD 상품 등 적용 불가능
박물관, 미술관
- 박물관 미술관 입장권 / 일일 교육비가 포함된 입장권 적용가능
- 박물관 미술관 내 음료 및 기념품 / 박물관 미술관 장기 교육, 문화 강좌 비용 등 적용 불가능
신문
- 종이 신문에 대한 구독료 적용 가능
- 인터넷 신문 구독료 등 적용 불가능
영화
- 영화관람을 위한 영화관 티켓 적용 가능
- OTT 플랫폼의 영화 시청을 위한 지불 비용 / 팝콘 등 영화관 판매 식음료 등 적용 불가능
이러한 조치로 인해 체육시설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자들은 소득공제를 통해 경제적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으로 문화비소득공제란 무엇이며 공제대상과 적용가능여부에 대해 알아보았다.